카약여행(섬)

올 해 마지막 카약여행 태양의섬

진터벌 2016. 11. 28. 13:54

올해 마지막 카약 여행을 "태양의섬(대옥태도)으로 다녀왔다.

계획으로는 부부 동반하여 한 20여 명 참가를 예상했지만 절반도 안 되는 9명만이 참가하였다.

참가 인원이 적으면 그런대로 장점이 많다. 모~ 그 들만의 끈끈함이랄까 ㅎㅎ 

 

"태양의섬(대옥태도)"은 카약 여행을 시작하고 개인적으로 "카약 여행의 성지"처럼 점찍은 곳이다.  

이번만큼은 아내님과 같이 꼭 여행을 하고 "태양의 섬"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 

 

1차 태양의섬 원정기(2012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4634

2차 태양의섬 원정기(2013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4755

4차 태양의섬 원정기(2016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5005

 

 

 

지난번 여행을 했던 한울 친구와 이번에도 카플을 하고 같이 여행을 하였다.

 

 

역시나 여행은 함께하고 맘 맞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 치고다. 누가 그랬던가 여행속에서 사람을 알아 간다고 그리고 진심도

 

 

대전에서 출발하여 괴기형님을 만나 중간 휴게소에서 저녁을 묵고 20:30 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남열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따뜻 한 줄만 알았던 남쪽나라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엄청나게 쌀쌀하다는 서둘러 클럽 전용타프를 설치했다.  

그리곤 한잔 빨 ~ 준~비 

 

 

난 갠적으로 안주거리 곱창과 근위를 준비 했다 

만나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하며 부어라 마셔라 하고 항상 그러하 듯 몇시에 잠을 잤는지

 

아침에 보니 예전에 없었던 근사한 건물이 들어 들어 서있다.  낭만의 이름으로 서핑엡체가 영업을 하고 있는 듯~

 

 

잠자는 시간은 각자인데 일어나는 시간과 정리하는 시간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만큼 호비클럽의 동호인들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봉사가 있디 때문이다.

 

 

아침은  지난번 행사때 남은 순두부컵밥이다.  아침을 먹으니 아~ 딸딸 ...

 

 

10시정도에 런칭을 하였다.  나무그늘 사이로 이어지는 데크를 통과하여 해변을 가로질러 갔다. 해변이 모래길이라 어찌니 힘이 들던지

크 ~  어제 묵은 술이 나올것만 같이 단내 날 정도로 힘을 썼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아 미라지와 엔진을 이용하여 카약을 운행하였다. 한 40여분 정도 운행을 하니 태양의섬이 눈앞에 나타난다.

3년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계절에 따라 다를뿐 예전이나 비교해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오후에는 비가 올 확률이 80% 라고 한다.  서둘러 공용타프를 설치 한다. 

 

 

 

 

펜션에서본 아지트

 

인증샷

 

 

최고의 괴기 ㅎㅎ 한마리 작은넘 20근이나 된단다

 

 

지천에 깔려 있는 장작을 넣고 오손도손 둘러않아 한잔 빨기

 

 

대파도 등 여러가지 막을 내는 야채를 넣고 10시간이나 고았다는 ..

 

 

비온다는 소식에 평상위에 텐트를 설치 했다.

 

 

가장먼저 청년이 나와 주시고 인자 시작이다.  넘 씬가 ㅎㅎ

 

 

먹음직스런 앞다리 부위가 가장 먼저 식탁에 올랐다. 

 

 

이어서 등갈비 어찌 맛을 표현해야 할까!!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지만 오늘만은 얼마나 먹었는지 ........

 

 

그래도 괴기를 먹어 봤다는 횐님들도 맛나다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달려 달려 자~ 2차 가자구

시간이 멈춘 섬에서의 의리~

 

 

2차로 섬 안에 있는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 되는 행복한 밤~

 

 

특별하게 드럼도 마련되어 있다. 

얼마나 마셨는지 ...........

 

 

해장이라며 끓여주는 오댕국이 얼마나 맛나든지

 

 

신 김치 뽕당하여 찌글이 짜글이도 한목을 한다.

 

 

맛있는 아침식사

 

 

금회는 황제카약킹을 한 듯 하다.  짐을 별도로 낚시배로 나르는 육상조도 있었다는 ㅎㅎㅎ

 

 

 

 

 

다 도착해서 정리할때 나중에 안 일이지만 왕복 모두다 뒷 배수 꼭지를 열고 운행을 했다.  짐 이라도 많았따면 침수의 위험까지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지 간담히 써늘해 진다.

 

다 정리를 하고 건물 밖에 수도가 마련되어 있어 카약도 청소했따. ㅎㅎ

 

 

카약 청소하니 내가 목욕을 한것 같이 맘이 개운한 생각이다.

 

 

남열리해수욕장의 명물인 전망대는 가보지 않았다.  

 

 

올해의 마지막 카약여행

올 한해 카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운전하면서 생각한것이 카약여행에서의 "일정의 다양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음주하는 시간 보다는 "주변 섬 관찰", "섬트래킹", "사진 촬영" 등 등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