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회 호비아일랜드클럽의 빅데이아웃은 신안군의 협찬으로 다녀왔다.
네이버로 사전 검색해보니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송공항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비금도 까지는 1시간 20여분 정도 소요된다.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 내려서 랜딩 장소인 원평항은 차로 20여분 정도 소요된다.
17:00 정도에 조금 일찍 퇴근하니 어둡지 않아 트레일러며 여행 장비 준비가 수월하다.
나의 트레일러는 길이가 580으로 도로 건너의 앞집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지 않아야 집안에서 트레일러를 꺼낼 수 있다 앞쪽에 차가 없는 시간을 택하여 보통은 안심 빵으로 하루 전에 꺼내놓는다.
한울 친구와 출발하여 광주를 경유한 덕분으로 목적지인 송공항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우리가 사는 도시와는 다르게 어촌은 일찍 잠자리에 드는지 온통 암흑 천지다. 우리가 전파맨님 팀 담으로 2등으로 도착했다.
23:00 시가 조금 넘으니 서경팀이 도착하고 오늘 팀은 다 도착했다. 늦게 도착한 이 양반들 느닷없이 보드카를 ........... ㅠㅠ
7시에 비금도행 여객선이 출발한단다. 모두들 서둘러 기상을 하고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트레일러에서 아일랜드카약을 꺼내서 다시 트럭에 2대를 옮겨 싣는다. 카탑을 한 트레일러를 도선하지 않고 임대 트럭에 싣은 것을 여행 내내 후회를 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도선 차량이 엄청이나 많을 줄 잘못 계상을 했던 것이다. 그래도 그 기간에 우리 때문에 돈을 번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카약을 트럭에 싣기는 또 첨인 것 같다. ㅎㅎㅎ
한편으로 생각하니 트레일러를 가지고 들어 갔으면 고난 위의 운전 실력이 필요했겠다 내 실력으로는 언감생심이다.
일정을 같이하는 에버피싱 동호인도 도선을 위하여 차량들이 줄 서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데도 자리가 남아돌았다는
2톤 트럭에 카약 2대를 수납하니 딱 맞춤이고, 사이가 좋아 보이기까지 하다
네이버에서 정모기념 당첨으로 받은 모자인데 촌스럼이 극치다 횐님들은 새마을 운동이 언제 끝났는지 이런 모자를 쓰고 댕기냐고 ㅎㅎㅎ
배가 배를 타고 가니 할 일이 없당 모두 배 깔고 지도 하나 펼쳐서 앞으로 3일 동안 여행할 곳을 살펴본다.
송공항에서 1시간 20여분을 달리자 비금도가 보인다. 의외로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가산 선착장에 내려서 차를 타고 20여분을 가다가 다리도 건너고 해서 도초도 여객터미널 앞에 도착하여 환영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집 쥔이 신 나이 지긋한 아주머님이 한 번에 이렇게 손님을 많이 받아본 적이 없다고 엄청 좋아라 하신다.
한 15분 정도 이동을 했다. 가는 중에 바위산도 많고 염전도 넓게 펼쳐져 있었다. 얼마나 넓은 곳인가 이곳이 섬 인가 생각할 정도다.
원평해변의 옆쪽에 위치한 슬로프에서 랜딩 준비를 한다
슬로프가 이렇게 한산한 곳이 있었던가 육지의 모든 슬로프가 이랬음 을매나 좋을까나
사람도 없고, 낚싯배도 없고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뿐이다. 이렇게 아무도 없으니 누구도 눈치 보지 않고 랜딩준비를 할 수 있었다.
원평슬로프에서 지척인 우세도는 우덜 내 순수 동력으로 30여분 걸린 듯하다. 서둘러 공용 타프를 설치한다.
요즘 날씨가 추울 줄 알고 드라이 전신 슈트를 입과 왔는데 음청이나 더운 날씨다.
공용타프를 완성한 뒤 개인별 취향에 따라서 개인 텐트를 친다. 아무것도 없는 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할까나 ㅎㅎㅎ
빨강색, 파랑색 여려 색상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앵글러이신 에버피싱팀은 조업을 나가신다. 마이들 잡아오세요 두 손은 무겁게 알죠""
진지를 사수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거나, 먹거나, 멍 때리기 놀이 중이다.
따로 또 같이
생수와 술이 부족할 것 같아서 아일랜드카약이 나갔다 들어오고 때 마침 조업 나가셨든 분들도 들어오신다.
이어서 축배 시간 간~ 빠이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지 딸랑 2마리다 천근 같은 회 한점
무인도에 줄 서기를 한 카약들이 정겹니다.
저녁 파티를 위하여 모닥불을 준비한다. 사람 손이 별로 타지 않는 무인도라 그런가 땔감은 지천에 깔려 있다.
한잔 두잔 이어지는 건배 소리 적막했던 무인도가 살아나는 순간이다.
얼마나 마셨는지 어떤 헛소리를 했는지 그래도 일찍은 잠을 청한 듯
아침인 줄 알고 일어났는데 1시다. 흑 그리고 반복하기는 서너 번이 지나서 진정한 아침을 맞았다.
어제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들 아니 정말 중한 폭탄은 숨겨져 있다는
볕이 좋아 텐트가 잘 마른다.
앵글러들이 아침 조업을 나간 사이 세일러들은 이바구다.
첨 참석하신 분들을 체험을 시켜 주신다.
거의 간조 타임이고 바퀴를 가져오지 않아 여럿이서 카약을 들어 나른다.
그래도 모래 입가가 고은 해변이라 빠지는 일이 없어 수월한 편이다.
모두 모두 같이 해서 행복했습니다.
항상 이렇게
아뿔싸 회원분이 신입회원을 위하여 내 카약으로 체험을 시켜드리고 마지막에 러더줄을 넘 힘 있게 올리셔서 내부에서 엉켰는지 러더가 고장이다. 러더가 고장이면 직진성이 없어서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 역시나 견인이 답니다. 그래도 어찌하건 런칭 지점이 가까운 것이 천만다행이다.
항구에 도착하니 1시간 배 승선시간이 1시간 이상이 남았다.
섬에서 먹는 라면 맛이란 ...
섬들의 고향이라는 비금도항에서 송공항편 여객선을 기다리며 한빵
금회 모임은 2개 클럽이 같이 했는데
역시나 아웃도어인은 하나다.
동영상 - 파로스님
1
행복을 주신 신안군에게 감사드립니다.
'카약여행(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도 첫 카약여행 외파수도(무인도) 투어 (0) | 2017.04.02 |
---|---|
올 해 마지막 카약여행 태양의섬 (0) | 2016.11.28 |
세일러가 한번은 여행해야 할 대이작도 (0) | 2016.09.26 |
신안군 썸머패들스포츠페스티벌 참가기 (0) | 2016.08.08 |
럭셔리 수우도 투어 그리고 SUP교육 (0) | 2016.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