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개수제(청평유원지)

지난 4월 23일 호비아일랜드클럽의 개수제가 청평에서 있었다

장소는 서울쪽이라 은근 거시기 하다.  차 밀리는 것을 예상하니 그렇고 ....

클럽에서 개수제는 항상 모든것을 내가 준비하고 진행했는데 금회 개수제는 감사하게도 서경팀에서 수고를 해 주셨다.

 

항상 그러하 듯 금욜은 조금 일찍 퇴근을 했지만 회원들이 도착할 시간에 맞추어 출발을 했다.

어김 없이 일찍 도착하여 터를 잡아 놓으신 배짱이엉아, 동반자엉아, 깜장곰엉아 그리고 한돌, 기필코칭구 일찍와서 이렇게 터를 눌러주는 사람들이 배려심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일것이다.  

차가 밀리는 관계로 조금 늦게 도착하여 숫가락 하나만 놓은 형국이라 미안 했다.

역시는 한잔 들어가면 시작되는 7080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한 청풍

현수막을 걸어본다.

해장으로 내장탕

그리고 씨래기국이 경합을 벌인다.

회원들이 거의 다 도착을 하셨다.

개수제 시작을 알리고

더키타는 사람들을 만들고 처음으로 개수제를 하고,  호클에서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는 행사다.  

종교적인것 보다는 클럽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심리학적으로 플라시보나 피그말리온 같은 효과를 얻는다고 할까 ㅎㅎㅎ 

암튼 내가 생각하는 클럽의 가장 중한 행사라고 생각한다.

10여년을 만난 칭구와 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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