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아일랜드클럽(아하 "호클"이라 함 http://cafe.naver.com/hobieislandclub)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Big Day Out 행사에 다녀 왔다.
1차 태양의섬 원정기(2012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4634
2차 태양의섬 원정기(2013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4755
4차 태양의섬 원정기(2016년도) http://blog.daum.net/bclee5083/17955005
호클의 "Big Day Out"는 해안섬을 여행하면서
해안섬 환경지킴이 역활 수행,
카약 섬여행 루트개발,
섬여행 레져(activity) 개발을 주목으로 1월에 한번 열리는 행사다.
론칭과 랜딩은 남열리마을(네비:남열리보건소)에서 가장가깝지만 주차는 300m정도의 마을로 이동하여 주차하여야 한다.
남열해수욕장은 만조(간조)를 필히 확인해야 고생을 줄일 수 있다. 성수기때는 레져활동이 금지 되어있어 불가하다.
금욜 아침부터 준비하고 카약을 같이하는 지인이 도착하고, 카약을 이고나니 17:00 가 다되어서 출발할 수 있었다.
도착예정지가 고흥의 남열해수욕장인데 먼저간 동호인들이 해수욕장은 공사중이라 시설이 열악하여 팔영산오토캠핑장으로 오란다.
21:00정도에 팔영산오토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는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생각지도 않은 오프로드를 즐기는 거시기한 사연 끝에 어렵에 찾어간 팔영산오토캠핑장
먼저 도착한 동호인들이 커다란 횟감을 하나 떡 하니 내놓으신다. "민어"란다. 울 나라에서 다금바리 담으로 맛나고 옛날에는 임금님 상에만 올라간 귀한 괴기란다. 감사 할 다름이다.
만조시간이 10:30이다. 아침 일찍 기상을 하여 사골떡국으로 해장을 하고 출발 준비를 서두른다.
출발 준비 끝~
카약을 이고 여러대가 한번에 가는 모습은 장관이다.
09:00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남열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론칭준비를 한다.
청옥형님의 조합 벤츠캠핑카에 카약트레일러 아마도 나 같은 경우에는 줘도 이동을 몬할 것 같다. 대단한 형님이시다
모든 카약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준비를 완료 장비사열을 끝내고 단체사진 한방
출발(launching) 준비 끝^^
선두가 지난번 코스 반대로 이동해서 조금 먼 코스로 이동을 했다.
강에서 타는 급류카약이라 카약킹 시 약간은 겁먹었으나 그래도 안전히 운행을 했다.
시간반을 이동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
모두가 랜딩(착륙)을 마치니다.
신나는 표현^^
각자가 씨이트를 구축하고
짐들을 정리한다.
먹거리 준비
2차로 도착한 팀을 위하여 먼저 도착한 횐님들이 랜딩에 도움을 주신다.
카약인들의 가장 친숙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누구 소유물건에 상관없이 솔선수범하여 짐을 날라주는 모습은 아름답기 까지 하다.
섬의 성과 아일랜드의 조합
사이트를 구축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정겹다.
해마다 해변의 모래가 없어지고 잔디구장이 깍겨 나가는 것이 많이 아쉽니다.
모두가 섬에 오면 동심이다.
찍사다 보니 정작 내 사진은 별로 없다.
낚시 갔던 팀이 들어온다 많이들 잡으셨는지 조과가 어떤지 궁금하다.
광어같은 물괴기는 몬 잡아오시고, 프리님과 준마이님이 갑오징어만 잡아 오셨다.
프리다이버이신 포세이돈님은 장어 사촌정도 되는 이상한 넘을 잡아오시고
사람99님은 넉넉한 몸집만큼이나 미역을 한아름 따 오셨다.
어찌나 그 모습이 정겹고 사랑스러웠는지.......
먹기 시작이다. 가장먼저 어제 먹다 만 민어회부터 뜨기 시작이다. 담당은 프리다이버이신 포세이돈님
최고의시간 포틀럭파티 시간 각자가 준비해온 먹거리를 한곳에 모아서 즐기는 시간이다.
수많은 먹거리들^^
자연산 취나물과 더덕이 압권이다.
어떤 종류의술과 음식들을 얼마 만큼 먹었는지 기억이 없다.
낚시팀이 잡아온 잡오징어, 펜션사장님이 주신 해삼은 정말 환상의 맛을 주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시간 "돌아가는 잔 빨고 5분 스피치"
다들 이구동성 행복하다는 야그^^
꽃밭위에 지은 우리들 싸이트
어김없이 섬에도 어둠이 내린다.
가로등에서 나오는 불빛과 텐트들이 어울어져 환상의 캠핑촌을 자아낸다.
탸양의섬 사장님의 배려로 시작된 캠프파이어
역시나 해수알탕들 하신 단다.
카약타고서 섬에서 노래방 가본 사람들 있음 나와 보라해
어김없이 이른 아침에 빠꼼 눈이 떠진다. 주변에 둘래산길 같이 산책로가 형성 되어 있다.
헬기장도 있고 아마도 전직 대통령이 이곳에 헬기를 착륙시켰나 보다
여유롭게 걸어도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진입로가 이국적이다.
조용한 아침
고기들을 많이 가져 오셨다 갈때는 음식 모두를 배에 넣고 가야 된다기에
아침부터 삼겹살이다 머리털 나고 첨으로 아침에 삼겹살을 먹어 봤다.
예전에는 kbs 영상사업단으로 쓰여졌단다
작은 계곡같은 것도 있다.
텐트도 말리고 철수 준비를 서두른다.
남열해수욕장으로 출발
2박 3일 동안 정말 많은 종류의 놀이를 경험했고, 엄청이나 많은 음식들을 먹었다.
꿈속에 환상의섬에 다녀온 듯.......
첨으로 실시한 "Big Day Out" 참석한 모든 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 자신도 계획할때는 이렇게 까지 즐거운 모임이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바다에서의 이동", "섬에서의 체계적인 엑티비티 활동", "참석자의 장비 수납"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생각된다.
서로를 배려하고 행복한 생각과 이야기만 한다면
더 큰 행복을 찿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카약여행(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비도 섬여행 (0) | 2013.05.27 |
---|---|
우여곡절이 많았던 비안도 투어 (0) | 2013.05.16 |
연함정모 참석 (0) | 2013.04.02 |
대전 충청지역 카약체험 행사 주관 (0) | 2012.10.24 |
가족과 같이한 합천 전국정모 (0) | 2012.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