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여행(섬)

금강펀야킹

진터벌 2011. 8. 8. 16:15

토욜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구라청의 예보를 믿고 하루 일정으로 출발한다.

부남체육공원을 찍고 네비양에게 의지하여 추~울 발^^

헐~ 대전시내로 가란다. 그래도 3년을 같이 한 네비양을 믿고 따라간다.

된장* 환장*

도착시간이 자꾸만 늘어 난다.

뭐여 씽 ㅠ ㅠ ㅠ

 

금산가는 국도가 많이 좋아졌다.

첨가는 국도 달려도 달려도 강변은 보이지 않고 오지산골만 나온다. 혹시나 길을 잘못 들어선건 아닌지 살짝 걱정된다.  

 

고속도로를 달리면 1시간이면 떡을 쳤을 터인디^^ 30분을 더 허비하고야 부남체육공원에 도착 했다.

도착하고 묵혼님과 일행이 반겨 주신다.  올해는 첨으로 타는 더키다. 그동안 피싱카약을 타느냐 더키는 타지 못했다.  

 

울 큰 훈이넘 카약을 타러 가자고하니 집에서 공부한단다.  아빠와 막내훈이와 다르게 아웃도어를 별로라 한다. 아빠가 자연인 인디^^ ㅠ ㅠ ㅠ

사정겸 반 강제로 끌고 왔다.   그래도 카약을 타면서 가끔은 웃음도 보이며 즐거워 한다. 자식^^

패들을 잡는 법 등 카약의 운행방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자식아 남 같으면 갈카 주지도 않는다"

훈이넘에게 직접 시범도 보였다.

 

 

 

 

 

한시간 정도 카약킹을 하더니 훈이넘이 물집으로 손이 까졌다면서 엄살을 떤다.

"자식아 싸나이가 그런거 가지고 괴않타."  겉으론 아무것도 아닌 척 했지만 속으론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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