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여행(섬)

5년만에 다시 찾은 비안도

진터벌 2018. 5. 27. 23:00

출발하는 25일 금요일은 휴무일로 모처럼 준비가 한가롭다.

금회 여행지는 비안도로 5년 전에 여행한 섬이다.  얼마나 변했을까?, 그때 입학한 초등학생은 지금도 학교를 다니고 있을까?, 몽돌해수욕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등 등 ........

 

 

 

 

 

금욜 캠핑과 런칭 장소인 가력도항은 울 나와바리에서 130km로 1시간 40여분 정도 소요된다. 

 

 

5년전에는 가력도항이 수문을 개방하여 거리가먼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런칭을 했는데 이번에는 다행이 수문을 열지 않는 단다.

 

 

가력도항의 슬로프를 이용하려면 꼭 "배수갑문표"를 확인해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유급 휴무일이라 아침 운동하고 준비도 여유롭고 얼시구 나다. 다행히 쿠루인 무동력님도 일찍 오셔서 17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다.  

 

 

 

딱하니 버티고 있는 경고판들이다.

무조건 잘 따라야 한다.

 

 

이곳은 크레인이 있어 어선을 바다에 내리고 올리는 장소로 주차가 절대 불가한 장소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아님 해가 마이 길어졌는지 한참이 낮이다.  

 

 

빠질 수 없는 먹방이 계속되지만 술을 먹지 않는 탓으로 식탐이 좀 덜하긴 하지만 역시나 과식을 했다.

 

 

최후까지 오시는 횐님까지 기다려 주는 우정으로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

 

 

 1시가 넘어서 잠을 청할 수 있었다.

 

 

나이가 묵어서 그런지 술을 묵으나 않묵으나 피곤한 건 매 마찬가지당 ㅠㅠ

자~ 출발  09시 정각에 출발하려 했으나 역시나 1시간이 넘어서 출발할 수 있었다.  타인은 배려하는 맘이 꼭 필요하다

 

 

항상 카약을 타면서 항상 생각하지만 카약을 타고 있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금회 신상 방수팩인데 역시나 갑이다. 이 넘도 한방에 가지 못하고 여러 개의 방수백을 구입한고 나서 ㅠㅠㅠ

 

 

멀리 보이는 풍차가 이국적인 풍광을 준다.

 

 

금회 2번째로 같이하는 대전에 사는 갑장 김쌤이다. 항상 건강하게 같이 하자고 친구~

 

 

 

 

우덜 아일랜드 카약의 가장 큰 장점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허리가 아프면 가끔씩 타이타닉 흉내도 내보고

 

 

준마이님은 회원들에게 섭을 체험시킬 요량으로 어렵게 가지고 오셨다.

 

 

작년에 시작하신 손소령님 아주 열성회원이 되셨다.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은 1시간 30여 분 만에 비안도 해안가가 시야에 확보가 되었다.  

 

 

작년부터 도입한 무전기 번개대장, 선두, 후미 모두 4대를 배부하였다.

안전사고예방에 효자노릇을 한다.

 

 

5년 전 보다 정돈되고 주변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이다. 

해변가 운동장 부분을 도로로 만들었고 해안가는 계단식 공사를 하였다.  .

 

 

선발대로 가신 횐님들이 벌써 타프를 설치 하셨다.  

 

 

카약이 떠 내려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 둔다.

 

 

5년전 운동장 한 모퉁이 똑같은 장소에 사이트를 설치 하였다.

 

 

산천 초목과 초등학교 운동장은 그대로 인데 우리만 늙었나 보다 ㅎㅎ

 

 

 

 

이렇게 뷰가 좋은 캠핑장이 또 있을까

 

 

텐트를 치고 개인 장비점검 한 30여분 하고 이어 점심시간 이다.

 

 

누가 빨리 자기 음식을 내어 놓는가 경쟁이다. 과유불급 ㅠㅠ

금회는 한번 연습겸 최소한의 짐을 수납하기 위하여 먹거리를 최소한으로 줄여봤다.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금회 부터는 섬 환경정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머문자리는 전보다 더 깨끗하게

 

 

초등학교선생님의 배려도 뜻하지 않게 럭셔리한 캠핑을 즐겼다.

후기에 캠핑지(초등학교)를 제외할까 고민을 했었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학교 관계자들을 귀찮게하거나 학교를 오염시킬까 살짝 염려가 된다.  

 

회항 준비 끝^^

 

 

비안도여 안~ 농

 

 

 

 

 

 

윗쪽(북쪽) 슬로프는 경사가 완만하여 끌바가 좋은 반면 소형 어선들이 많다.

물고기를 잡고 들어오는 어선에서 일반인들과 직거래도 되고 있어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아래쪽(남쪽) 슬로프는 좀 한가한 편이 장점이나 경사가 조금 심하고, 간조때는 턱이 나오는 단점이 있다.

 

 

일요일인데 그렇게 생각보다 복잡한 편은 아니다.

 

 

 

 

각자 마지막 장비 점검이다.

 

 

 

 

 

 

이분도 장비는 이뻐해준 만큼 안전으로 보담한다는 진리를 아는가 보다

 

 

준비된 사수부터 출~ 발

대전팀은 벌곡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해산 하였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섬에서의 한밤

호클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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