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여행(섬)

장삼포해변 쭈꾸미 잡이

진터벌 2014. 9. 23. 16:32

네이버 호비아일랜드클럽에서 매월 "빅데이아웃"이란 명칭으로 실시하는 행사에 다녀왔다.  금회 컨셉은 쭈꾸미잡이다.  

장소가 너무 멀어 정말 맘에 들지 않고,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장소지만 번개대장이 내린 결정이라 따라야 하고 매니저란 의무감으로 참석해야 한다. 

장삼포해변은 가장 맘에 들지 않는 것은 바로 모래의 입자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차량은 물론 의류, 카약 등 모든 장비에 치명적이다. 빨고 청소를 해도 모래가 계속에서 남아 있다. 반대로 차량이 해변에 들어가도 빠지지 않는 가장 큰 장점도 있다. 우리 같이 거대한 무게의 카약을 운영하는 세일카약커들에게는 큰 장점에 속하기도 한다.   

 

난 조사는 아니지만 쭈꾸미는 욕심이 생긴다 낚시 실력이 없어도 많이 잡을 수 있고, 무었보다도 우리 가족 모두가 잘 먹어주기 때문이다. 금회도 만선을 꿈을 꾸지 않을 수 없다. 기대와는 다르게 결과는 허빵 ㅠㅠ 차라리 사먹는게 낳을 정도라 할 정도로 쪼잘 조황.....

 

장비 챙기는 건만증이 워낙 심해서 3일전 부터 장비를 챙긴다.  그래도 결과는 또 같지만 말이다. ㅎㅎㅎㅎ

 

금회에 가장 중한 선외기는 미리부터 연료챙기고 시동도 한번 걸어 본다.  

 

이쯤 되면 완벽하다고 나름 거드름을 떨어 본다.

 

금요일 퇴근하자 마자 추가의 장비와 짐을 챙겨서 19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다.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장삼포 해변에는 10시간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다.  

 

만선의 꿈을꾸며 한창 준비중이다.

 

울 호클의 모임은 트레일러만 보면 아~

 

드뎌~ 출항^^

이때 까지만 해도 만선의 꿈을

 

머프도 뒤집어 쓰셨구마 그러니 뭘 잡히것어^^

 

생리현상을 해결하려고 잠깐 인근의 해변에 정박을 했다.  정말 자연에 미안할 정도의 ...

 

거리를 멀리 옮겨 다닌것이 실수 였다. 2시간 정도에 10여수 했던가 ㅠㅠ 심기 일전으로 채비를 다시 정비 한다.

 

가장 많이 잡은 회원을 따라 댕겼더니 그래도 풀칠은 했다

 

입질도 많지 않고 가뭄에 콩나듯 올라오니 따분하고 허리도 아프고 이 짓을 왜 하는지 ....

만조시간에 맞추어 해변으로 돌아 왔다.  

 

조금 일찍 돌아온 회원들은 잡은 갑오징어로 한잔 찌끄리고 있다. 꼽싸리로 서너점 먹어보니 착착 달라 붙는 것이 환상이다.

 

되치고

 

라면으로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회원

 

아침일찍 집에 가려고 준비를 한다.

 

나는 절대 2일 이상 낚시를 하지 않는 나름의 개똥법칙이 있다  그래서 아침일찍 출발 하려고 모든 철수 준비를 마치고 ....

 

 

 

 

 

 

 

나도 이런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