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태풍으로 인해서 1달 동안은 더키를 타지 못했다.
이번 주는 날씨가 좋다고 해서 몸이 먼저 근질거린다.
금강으로 급류펀약킹을 예정하고 있다가 그만 펑크가 나버렸다.
회원님들이 번개친곳을 이곳저곳 저울질하다가 가장 가까운 서해안으로 택일하였다.
먼저 가신 회원이 대전에선 시간반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출발하려고 네비를 찍어보니 아뿔싸 2시간 30분 그래도 어쩌랴 약속인 것을
고고 씽 씽^^
2시간 조금 넘어서 구름호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회원님에게 전화를 하니 의항항쪽으로 끝까지 오라 한다.
의항항에서 주민들에 물어서 겨우 회원님들의 사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덩그러니 텐트 2동만 있다.
다시 회원에게 전화를 걸으니 "배 타고 좌측으로 오세요 그러면 우리가 보일 겁니다."
정말 한적하고 여유롭기까지 한 해수욕장이다.
저곳이 서해안에서 유명한 포인트라고 한다.
얼마나 잡았을까? 회맛을 쫌 보는 것일까?
나를 환영이나 해 주듯 정말 컨넘으로 한 수 했다.
한 40-50cm정도 된다..
한똘아범님이 횟감을 손질하신다.
능숙한 솜씨로
친구로 항상 한결같은 좋은 분이다.
광어 저 넘 살이 정말 도톰하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장소에서 좋은 먹거리를 먹는다.
또다시 찾고 싶은 장소다.
김밥에 횟감에 초고추장 맛이 예술이다.
내가 직접 만든 삼각김밥
메이저님 아웃도어의 달인 특히나 낚시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 것이 많은 친구다.
이 마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한다.
외목 마을을 뒤로하고 쭈꾸미를 잡으러 안면도로 향한다.
대하축제의 구조물이 안면도임을 알려 준다.
올해 들어서 안면도는 2번째다. 교통 때문에 다시는 오지 않는다고 다짐을 했는데^^
1시간 조금 넘어서 도착한 영목항 이곳이 쭈꾸미 밭이라 한다. .
예전에 장고도 갈 때 모타보트 타던 곳이다.
이곳도 역시나 바다가 잔잔하다. 꾼들은 장판이라 표현을 한다.
나는 한 1시간 정도 인고의 시간 끝에 드뎌!!
쭈꾸미를 한수 했다. 이어서 어렵다는 갑오징어도 올래~
카약 안 작은 공간에서 3시간 정도의 낚시 허리도 아파오고 팔도 저려 온다.
역시나 낚시꾼들은 대단한 거
결과는 그리 만족할 만 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오전에는 괴기 잡고, 오후에는 쭈꾸미를 잡았다. 이것이 1타 2피라 하는가^^
오늘은 자연인의 아웃도어 역사를 새로 쓰는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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