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장비들

노랑이 철저 해부(어드벤스드프레임 익스피디션 카약)

진터벌 2010. 5. 18. 19:39

휴일날 더키도 일광욕시킬겸 해부에 들어 간다.  

 

이늠으거~ 디빵 복잡타  맹그느냐 꾀 꼴통쫌 썩었것다.

 

 

 

자 함 노랑이을 해부 해 보자 

 

 

 

 가장 먼저 선미쪽 밸브 뚜껑을 제거해야 한당

그리곤 타는쪽에서 손을 넣어서 쭉 잡아 당긴다.

 

 물괴기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튼튼한 넘이 선미 후미에 딱 버티고 각을 잡아 준다. 

물살을 가르는데도 한 목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스틸을 탈착할 경우는 반드시 선미, 후미를 표식하여야 한다..

표식하지 않을 경우는 다시 결합할때 밸브의 구멍이 절대 맞지 않는다. ※작은 스틸이 선미다

 각을 잡아주는 날개도 나왔다. 이넘까지 총 8곳에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

8개 마다 공기주입량을 정확히 지켜야 더키를 오래 탈 수 있다. 이넘은 게이지상 "1"정도가 적당하다

 이넘은 선미, 후미 외피에 각을 잡아주는 넘이다.

공기를 주입하기 전에 가장 해야 할 작업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힘 있는데까징 밀어 넣어 줘야 한다.

 

 아니 이넘의 노랑이 속옷을 몇벌이나 입은거야~

속옷의 접합부분이나 접히는 부분의 빵꾸(공기 누수)가 조금은 염려 된다. 그러나 모 A/S 가 확실하니깐 걱정을 접어둔다. 

 

 

 

 

 

이렇게 펼처져 있는 모양을 보고 울 막내 "아빠 더키 한대 더 구입했어요" 한다.

 

 3종이 합처져야 노랭이가 된다. 이늠이 Transformers도 아니고 

그러니 몸값과 무게가 많이 나가지^^ 우리나라 업체도 배우삼 팔라고만 눈이 뻘개가지고^^

 

 첨에는 이넘이 모해는 넘인가 짱구를 한참이나 굴렸다. 손잡이 같기도 하고

빽본과 같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초보자들의 패들링은 팔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만 좀 숙달되면 발에도 힘이 들어간다.

그래서 발걸이가 필요하다. 나는 170cm인데 앉는 방향에서 3번째가 적당한 것 같다 힘있는 패들링이 필요한 바다 같은 곳에선 앞으로 2번째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자신의 신체에  맞추어 땡겨서 장착하면 된다. 

 

가장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2번째 부력체의 자크를 열었더니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이넘이 가장 중한 넘이다. 좀 오래 오래 버텨 주라!!

백본의 날개 부분을 끼는 위치다 좀 날카로운 부분이 맞닫는 곳이라

 원단을 도톰하게 처리한 듯 하다.. 급류에서도 바닥에 가장 먼저 닫는 부분이다.

역시나 현장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이라 생각된다.

 

 

 노랑이를 구입하고 첨으로 조립할때 아마도 가장 실수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분해 하기전 장착할때의 눈대중(위치)이다.

 

  백본날개는 반드시 A,E 상표가 부착된 방향이 하늘로 향해야 한다

백본은 선미와 후미를 연결해주는 프레임으로 선체를 강하게 해주고 직진성을 향상시킨다.

반드시 공기 30-40정도 주입 후 장착해야 한다. 펀약킹을 마치고 정리할 때는 공기를 전부 뺀담에 백본을 제거한다.

 

 노랑이는 이넘의 밸브 선택이 가장 불만이다.

바람넣었다 닫는 것도 문제고, 패들링시 마찰로 적색 부분이 돌아가 바람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연결된 상태에서 닫아야 바람 빠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부분은 펌프게이지 압력 기준으로 "1" 정도 넣는다

 

 이 밸브는 좀 이름 값하는 넘이라 한다. 선미 부분과 안쪽 부분 2개가 있다. 게이지 기준으로 "2"정도 넣어준다.

 

의자는 조금만 높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넘은 입으로 불어 넣으면 딱이다.

 

 이렇게 수선 키트가 들어있다.

이 본드는 연한 액체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른 시간에 붙이는 것이 관건이다.

 

 

색갈별로 여러장이 들어있다 절대 평생 쓰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해부하기 전에는  다른 더키에 비하여 좀 빠르다는 장점만 생각했지만~  

 분해하면서 만든사람의 장인정신과 축척된 현장경험이 노랑이를 탄생시켰다고 생각했다. 

나는 더키 동호회를 이끌면서 수많은 더키를 경험 했지만 노랑이 만큼 완벽한 더키는 경험해 보지 못했다

적어도 직진성, 속도, 안정성에서 만큼은~

다만, 아쉬운 점은 무게만 극복한다면 현존하는 최고의  명품 더키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노랑이 접는 법 top

설명서에는 4접으로 접었는데 5접으로 접어도 된다. 

충분히 바람을 제거하여야 한다.

 

담 기회에 노랭이의 단점을 심층 분석합니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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