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장비들

캠핑장비_식기세트, 건조대

진터벌 2007. 8. 29. 09:53

★ 식기 세트

 구성 : 식기세트, 퍼콜레이터, 포트, 작은접시 캠핑용 식기의 지존인 법랑식기 세트라한다.

고 품격이고 세척할때는 용의하지만 가장 단점은 충격에 약하고 수납시 매우 불리하다.

생산지는 중국이고 미국의 월마트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구입은 인터넷 바비큐 동호회 공동구매(10만원) 입니다.

 

※ 사용후기

캠핑장비 중 구매하고 가장 후회하는 품목이다.

범랑코팅이라 신주단지 모시듯 관리해야 한다. 작은 충격에 코팅 부분이 깨진다.

깨진 부분은 어김없이 녹으로 이어져 보기에도 좋지 않고 물론 건강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 식기 건조대

 

유니프레임의 식기건조대 입니다.

구입은 30,000원 접시 등을 유용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필드 활용 테스트

 

 

  등산장비
    의류 :  바지( 스위치백플러스원단I쉘러I윈드사)I속옷(쿨론)I자켓(고어텍스 등)
    운행장비(스틱, 배낭, 보조백I모자, 등산화, 장갑I물통)
   캠핑장비
   텐트(티에라, 버팔로  오픈에어)I다용도매트I바비큐장비I바비큐의자I그릴브릿지I도끼I다용도가방I침낭I식기세트, 건조대I 그외본장비(의자, 화롯데, 테이블, 버너, 치�테이블, 타프 등 등)

산행기 오토캠핑 여행후기

 

캠핑장의 식기

우선 캠핑에 필요한 식기는 코펠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다.  작은 플라스틱 공기와 수저, 접이식 국자 등등...  처음에는 이것을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다가 곧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선 그릇이 너무 작다.  소꿉놀이 같은 그릇의 불편함은 수납성이 강조되는 배낭 여행(야영)의 경우 당연히 감수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무게나 부피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오토캠핑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불편함을 굳이 감수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플라스틱 식기는 기름기가 잘 빠지지도 않는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캠퍼들은 일상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 크기에 수납성 좋고 세척까지 편리한 금속제 식기류를 선호한다.  스테인레스 식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고가 제품인 티타늄 식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집에서 사용하는 밥그릇, 국그릇을 들고다니면 된다.

 

 

우선 밥그릇, 국그릇, 접시, 수저, 컵 등을 가족수 또는 가족수 + 1, 2개 정도로 준비하면 좋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식기류의 경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다이소, 그릇 가게 등에서 개당 1,000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 있는가하면 스노우피크의 테이블웨어 세트(4인x4종)처럼 4인 기준 142,000원(오캠몰 쇼핑몰 기준)에 달하는 고가 제품도 있다.  장비 판매 까페의 경우 2만 원정도가 저렴하다.  스노우피크 식기에 돼지고기를 담으면 쇠고기로 변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스노우피크의 접이식 젓가락 화무기도 이와 비슷한 우스개 소리가 있다.  돼지고기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는 동안 쇠고기로 변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고가 식기에 대한 비아냥이다.  그럼에도 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까지 스노우피크의 테이블웨어 세트를 구매하는 캠퍼들이 많다.  고급 브랜드의 심미적인 이유도 있지만, 사용과 수납, 관리가 편리한 점 또한 분명한 장점이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유니프레임 식기 건조대에 맞춘 것처럼 잘 수납된다.

 

유니프레임의 식기 건조대는 아주 편리한 주방 장비 중 하나다.  좁은 테이블 수납 공간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식기 건조대는 큰 잇점이 있다.  특히 식기를 보관하기 좋고 건조 또한 용이하기 때문에 캠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몇가지 나와 있지만, 오리지널만큼의 컴팩트한 느낌은 주지 못한다.  접으면 납작해지는 접이식 구조이기 때문에 제품의 수납성 또한 뛰어나다.  다만, 받침대의 고무 마감재가 잘 빠지므로 구입 초기에 접착제를 이용하여 고정시켜놓는 것이 좋다.  이 식기 건조대는 접시처럼 가장자리가 샤프한 형태의 식기가 잘 맞는다.  앞서 언급한 스노우피크의 테이블웨어 세트가 마치 한 형제인 것처럼 잘 들어맞는다.  이를 참조하여 그릇 상점에서 적당한 형태의 식기를 고르면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판매가 : 30,000원(장비 판매 까페 기준)

 

컵은 이중 구조의 진공컵이 편리하다.  손잡이가 고정된 제품, 접히는 제품, 없는 제품이 있다.  각 브랜드별로 스테인레스 뿐만 아니라 티타늄 재질의 고가 제품도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옥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컵 거치대와 세트인 제품이 막 사용하기에 좋다.  단, 오염이 되기 쉽고, 거치대가 녹슬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비교적 저가 제품(4단 기준 8천 원 내외)이므로 추후 교체할 것까지 고려하여 여유분을 함께 구입해놓으면 좋다.  거치대 종류에 따라 컵 2개짜리, 3개짜리, 4개짜리가 있다.  가족 인원수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컵 바닥에 이름 써놓는 것 잊지 말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TIP : 식기처럼 분실이 잦은 장비도 드물다.  이웃과 음식을 나누다보면 잃어버리기 십상이고, 공동 개수대에서 설겆이 하는 과정에서도 분실이 잦다.  비슷한 - 또는 같은 - 모양의 식기를 사용하다보면 특히 이런 경우가 많다.  다른 장비도 마찬가지지만, 그릇마다 내 이름을 써놓는 것을 잊지 말자.  음각으로 파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별도 장비가 필요하고 유성펜을 사용하여 이름을 적으면 얼마 가지 못하고 지워지므로 유의하자.

 

※ 식기는 식기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릇도매상점 같은 곳을 뒤져보면 예쁘고도 편리한 식기가 참 많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여 사용함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다.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면 매번 신경이 엄청 쓰인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이웃이 많기 때문에 캠핑 중 잃어버리기도 쉽다.  고가 제품이므로 잃어버리면 무척 속이 쓰리다.   

 

메인으로